강남성심병원 비뇨기과 이영구

사전 접촉

한림대의료원이 NYPH와 교류협약을 맺은 이 후 3번째 방문단으로 강동 이혜란 부원장을 위시하여 총 7명의 교수가 선정되었다. 지난 5월의 2차 방문단 교수들이 미국연수 생활을 경험하지 못했던 젊은 교수들이고 미처 사전 접촉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약간 어려움이 있다하여 이번에는 비교적 senior 교수들로 구성되었다. 미리 홈페이지를 통해 NYPH Columbia 및 Cornell 병원 비뇨기과에 누가 주임교수이고 누가 나와 전공이 같은 비뇨종양학 교수인지 조사만해 놓고 실제 접촉은 10월 초에 시작하였다. 먼저 Columbia 대학 주임교수인 Dr. Benson 교수에게 정중하게 편지를 써서보냈다. 곧 호의적인 답장이 왔고, 내가 방문하는 주의 금요일에는 수술이 없고 레지던트 인터뷰가 있다고 하였다.

이후의 편지에서도 방문을 환영하고 11월 11일(금) 오후 6시에 1년간의 과 업적을 발표하는 연회에 초대한다면서 Columbia 방문 동안 도와줄 Dr. Grace Hyun을 소개하였다. Dr Hyun이 혹시 한국계 미국인일지도 몰라 Dr. Grace Hyun에게 편지를 내었더니 즉각 Yes I am Korean-American. 이라는 답장과 Columbia 대학에 방문하면 즉시 나를 만나 Dr. Benson에게 데려가겠다고 하였다. Dr. Grace Hyun에게 전화번호를 알려 달라 요구하여 11월 7일 월요일 NYPH Columbia 대학병원에 도착하면 Shannon O'Kelley의 Orientation 후에 전화 하겠다고 하였다. 그리고 지난 9월 초 대한비뇨기종양학회에 전립선암 항암요법에 대해 특강을 하러 온 내과의 Dr. Petrylak 교수를 잠깐 만났을 때 11월에 Columbia 대학병원 방문하면 잠깐 들르겠다고 하였다. 이후 두 번이나 e-mail을 보냈으나 잘못된 주소로 보내어 3번째 e-mail 을 보내고서야 전달이 되어 답장이 왔다. 대개 @columbia.edu 가 많으나 더러 @med.columbia.edu 혹은 @urology.columbia.edu 등 뒤 주소가 틀리는 경우가 있다. Columbia 비뇨기과 주임교수는 나와 전공이 같고 더군다나 한국계 소아비뇨기과 의사인 Dr. Grace Hyun과 연결이 되어 비교적 쉽게 Columbia 쪽과 사전 접촉이 이루어졌다.

이후 NYPH Cornell 대학병원의 비뇨기과 주임교수인 Dr. Schlegel 에게도 편지를 보냈는데 부재중이라는 답신이 왔다. 즉시 다음 비뇨기종양 전공 교수인 Dr. Bander 교수에게 편지를 내었는데 바로 답장이 왔고 자신도 내가 방문하는 기간인 11월 16일까지 여행할 예정이기 때문에 다른 교수들에게 이 편지를 전달하겠다고 하였다. 실제로 모든 교수에게 내 편지를 전달하였다. 며칠 후 출장 중이던 주임교수 Dr. Schlegel 교수에게서 편지가 왔고 내가 방문하는 11월 11일(금)과 12일(토)에는 수술이 없고 Vanderbilt 대학의 주임교수인 Dr. Smith 의 방문교수 특강이 있다고 하여 참석을 권유하였다. 이는 Cornell 대학 비뇨기과 전 주임교수인 Dr. Victor Marshall 교수를 기념하기 위해 매년 세계적 대가를 초청하여 2일간 Cornell 비뇨기과 동문들과 함께 하는 Visiting Professorship이라고 하였다.

나중에 비서가 Lecture Brochure를 보내 왔다. 더군다나 토요일 점심모임 및 토요일 밤에 Union Club에 댄스파티에 정장을 입고 나의 동료들과 함께 와 주었으면 좋겠다고 하였다. 2차 Hallym-Columbia Cornell Joint Symposium에 내한했던 NYPH International and corporate health의 Shannon O'Kelley와 10월 26일 삼성동 Gland Intercontinental Hotel에서 만났을 때 방문단으로 함께 가실 교수님들께 의견을 물어 보았는데 모두들 참석을 꺼려하여 Dr. Schlegel에게 점심모임만 참석하고 댄스파티에는 참석하기 어렵다고 답장을 보냈다.

이후 Robotic Prostatectomy의 대가 Dr. Tewari 교수 및 Dr. Te 교수에게서 Dr. Bander 교수에게서 전달 받은 편지를 보고 먼저 나에게 편지가 왔다. 정확한 수술 참관 날짜를 알려 달라는 것이었다. 11월 14일 참관하겠다고 하였다. 나의 시간표상으로는 11월 14일 (월) 하루밖에 Cornell 에 할당할 수 없으므로 이 두 교수 이외에는 사전 접촉을 하지 않았다. 비서가 보내온 수술 스케쥴에는 Dr. Scherr 교수가 oncology 수술이 있긴 한데 날짜가 Columbia에 머무는 시간이어서 편지를 내지 안았다. 이후 각 교수들의 비서에게서 수술 참관에 필요한 서류를 해 보내라고 하여 ID로 여권을 카피하였고 영문 재직증명서, 본인 사진, 및 보내온 수술실 출입증에 필요한 서류를 작성하여 보냈다. 비교적 순조롭게 사전 접촉이 이루어졌고 더군다나 Shannon O'Kelley 씨를 미리서 서울에서 만날 수 있어서 아무런 걱정 없이 NYPH 방문길에 올랐다. 사전 접촉에서 주고 받은 편지를 파일로 첨부하니 앞으로 방문단으로 가실 교수님들께 참고가 되었으면 한다.

    [첨부파일] 1) 사전접촉 서신   2) 코넬대학 수술장 출이븡 신청서 양식

뉴욕 도착

   뉴저지 한림대 Town house 전경

  9.11 사태로 파괴된 세게무역센터의 미래:

   Freedom Tower 의 조감도 

11월 5일 토요일 오전 7시 50분 집에서 출발하여 9시경에 인천공항에 도착하여 부랴 부랴 수속을 하고 검색대를 통과하고 아차 핸드폰 로밍을 못했다는 것을 알았다. 오전 11시 대한항공 비행기를 타고 무려 14시간 후인 11월 5일 오전 11시에 JFK 공항에 도착하였다. 공항에는 Columbia 에 연수와 있는 강남성심병원 소아과 김성구 교수와 강동 신경외과 조병문교수가 마중나와 있었다. 토요일이고 길도 서툰 관계로 오후 3시에야 겨우 뉴저지 한림대학 Town-House에 도착하였다.

Town House는 3층으로 뉴저지 Pallisade Park 고급 주택가에 위치하며(426 Hillside ave. Pallisade Park NJ) 주변에는 한국인이 많이 살고 있고 근처 Broad Avenue에는 대부분 한국가게로 마치 한국에 있는 듯하다. 여장을 풀고 근처 한국식당 감미옥에 가서 점심 겸 저녁으로 육개장 한 그릇씩 먹고 집에 돌아와 모두들 피곤해 지쳐 쉬고 있을 때 강남성심병원 수술실 간호과장 출신으로 지난 2월 이곳 뉴저지에 와서 Brooklin 병원에 간호사로 취직한 조광원 간호과장께 강남 중환자실 윤성자 수간호사가 보낸 물건도 전달할 겸 전화를 하였다.

조광원 과장은 Town house 근처에 살기 때문에 즉각 차를 몰고 찾아왔다. 그간의 안부를 전하고 뉴욕의 정보를 몇 가지 듣고 내일의 일정에 조언을 들었다. 강남 수술실 간호과장으로 너무 오랫동안 친하게 지냈던 터라 도무지 집에 돌아갈 생각을 안하고 이런저런 강남성심병원 이야기 하느라 12시가 넘어서야 귀가하였다.  

11월 6일 일요일 우리는 조광원 과장의 조언 데로 맨하튼 시내 버스 관광을 하기로 하였다. 나는 개인적으로 2년 전 비뇨기 종양학회 임원들과 함께 이곳에 왔을 때 버스관광을 하였으므로 다른 스케쥴로 관광을 하였으면 좋았지만 단체 행동하기로 하여 함께 시내 관광에 나섰다. 관광이 아니라 그냥 버스 타고 지나가는 것이었다.

마침 뉴욕 마라톤 대회가 있어 시내 곳곳이 교통 차단되었고 오후에는 수많은 인파가 시내를 걸어 다녔다. 완주한 선수들은 성조기를 몸에 두루고 자랑스럽게 걸어가고 있었다. 오후 5시 뉴저지로 돌아와서 '한아름 마트'라는 대형 한국 마트 주변에 '명가'라는 한국 음식점에서 저녁을 간단히 먹고 귀가하여 내일부터의 공식 방문일정을 대비하였다. 모두들 머리 속에는 벌써 Columbia 병원에 가 있는 듯하였다.

Columbia 대학병원

Robotic Radical Prostatectomy 수술 참관

   Columbia 병원 소아비뇨기과 병동 모습

  Columbia 비뇨기과 주임교수 Dr. Benson 과 함께

  Columbia 대학 전 주임교수 Dr. Olsson 과 함께

11월 7일 월요일 7명의 방문단은 8시 30분 NYPH Columbia 대학병원 1층 국제교류협력센터에서 J. Shannon O'kellley를 만났다. 이미 구면이므로 반갑게 우리를 맞아 주었다. 원래 오전에는 Shannon의 안내로 병원을 둘러볼 예정이었으나 강동 외과 박찬흔 교수가 2차 심포지엄에 연자로 서울에 다녀간 비만수술의 대가 Dr. Gagnier 교수의 수술이 월 화 수 밖에 없다고 하여 먼저 Cornell로 갈 수 있게 Shannon이 주선하여 Cornell로 가버렸고, 한강 가정의학과 윤종율 교수도 월요일 9시에 전체 교수 모임이 있어 먼저 가게 되었다. 한림 방사선과 고은영 교수도 먼저 가게 되어 정작 나는 Shannon의 orientation을 감안하여 11시경에 Dr. Grace Hyun에게 전화 하기로 하였는데 앞당겨 10시경에 전화하였더니 Dr. Grace Hyun이 직접 데리러 오겠다고 한다.

Dr. Grace Hyun은 소아 비뇨를 전공하는 Columbia 대학 비뇨기과의 조교수로 Columbia 대학에서 수련을 마치고 Philadelpia 에서 fellowship을 마치고 3개월 전 이곳 Columbia 대학에 부임하였다. 1세 때 미국에 건너와서 한국말은 거의 못하고 주로 영어로만 의사 소통을 하였다. Dr. Hyun 이 international center에 와서 나를 데리고 비뇨기과 외래로 가서 주임교수인 Dr. Benson을 만나러 갔으나 갑자기 법정에 소환되어 가는 바람에 만날 수 없었고 방광경 환자들도 내원하였는데 갑자기 취소되었다.

대신 여러 교수들을 소개하고 방광경실 소아비뇨기과 병실 등을 둘러 보고 함께 밖에 나가 점심식사를 하였다. 참 성격이 좋고 활달하여 즐겁게 식사를 하였다. 내가 점심값을 내려 하였으나 Dr. Benson 이 주고 갔다고 하여 식사 후 찻집에 갔는데도 절대로 내가 내지 못하게 하였다. 수술 스케쥴을 여러 비서들에게 알아보고 Robotic prostatectomy의 대가 Dr. Samadi 의 수술이 바로 1시 30분에 있어 Dr. Benson 방 에서 수술복으로 갈아입고 Dr. Benson 가운을 빌려 입고 함께 수술실에 들어갔다.

Dr. Hyun은 소아 비뇨가 전공이므로 아예 다른 건물에서 근무하기 때문에 Milstein BD 3층과 4층에 있는 수술실에는 전공의 때 와보고는 처음이라 많은 간호사들과 인사하기 바빴다. 함께 Dr. Samadi 의 Robotic radical prostatectomy를 참관하고 오후 3시 30분경에 수술실에서 나와서 5시에 Dr. Benson 방문이 잠기므로 나의 옷을 다시 전공의 방에 옮겨 놓고 내일 아침 7시 15분 나를 안내할 전공의를 정하고 나와 함께 International center 에 내려 갔다. 벌써 이혜란 강동 부원장님, 이기병 교수님, 춘천 조경준 교수, 한강 윤종율 교수가 기다리고 있었다. 마치 Dr. Hardy 교수가 내려오셔서 Dr. Hyun, 금방 Robotic Prostatectomy 수술을 하였던 Dr. Samadi 교수와 함께 수술복을 입은 채로 기념 촬영을 하였다.  

Dr. Hyun은 퇴근하였고 나는 다시 수술실로가서 Dr. Samadi의 2차 수술을 참관하였다. 수술 중간 중간 Dr. Samadi는 Robot 수술을 설명하고 Robot을 보여 주었다. Robot 안경을 통한 수술 시야는 3차원으로 확대되어 보이기 때문에 그야말로 최소침습수술을 할 수 있었다. 한국에서는 듣기로는 약 10%의 radical prosytectomy만 Robot으로 수술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왔는데 90% 이상 Robot으로 수술하고 있다 하여 큰 충격이었다. 더군다나 Robot 수술이 기존의 복강경시술보다 얼마나 장점이 있을까 생각하였는데 Robot을 통한 정교한 3차원의 수술 시야를 보았을 때 이미 그런 의문은 사라졌다. Dr.Samadi 는 한림대학에 Robot 이 있으면 이곳에서 한국 환자를 자신이 Tele surgery 를 할 수 있다고 하였고 실제로 얼마 전 Johns Hopkins 병원에서 태국 방콕에 환자를 Robot으로 수술하였다 한다. Dr. Samadi 는 한국에 돌아가면 your chairman 을 설득하여 반드시 Robot을 사라고 조언하였고 자신이 도와 주겠다고 하였다.  

두 번째 환자는 오후 5시 30분에야 수술을 시작한데다가 전립선 크기가 커서 어려운 환자로 밤 10시에야 수술이 끝났다. 밤 열 시 에야 전공의 방에 두었던 옷을 갈아입었다. 함께 따라온 Dr. Samadi 에게 한국에서 미리 준비해온 나전칠기로 된 명함 case 와 열쇠 고리를 선물하였다. 굉장히 고마워 하였고 집까지 태워준다고 하였으나 집이 어디냐고 물었더니 정 반대 방향이라 극구 사양하고 병원 앞에서 택시를 탄다고 하였는데 함께 와서 yellow cap 뉴욕 택시를 잡아서 37 불이라고 하자 이 사람은 비뇨기과 의사이고 만약 당신이 전립선암에 걸리면 수술 해줄 의사인데 30불로 하라고 흥정까지 해주고 갔다. 첫날부터 밤 11시에야 귀가하니 저녁을 꼴딱 굶어 그때야 라면에 식은 밥을 말아먹고 Robot 수술의 흥분된 체험을 다른 교수님들에게 말하였으나 나와는 달리 큰 관심들이 없었다.

Cryotherapy of prostate cancer 수술 참관

   Dr. Samadi 교수와 함께(수술실에서)

  Dr. Samadi 교수: Robotic Prostatectomy

  Dr Hardy, Dr. Grace Hyun, Dr. Samadi 와 함께

11월 8일 화요일 오전 7 시 15 분 경에 Jay라는 Resident 가 Irving Cancer Center BD 1층에서 나를 기다리고 있었다. 방광경실 탈의실에서 수술복을 갈아입는 중 Ice man 이라 불리우는 전립선암을 Cryotherapy 로 주로 치료하는 Dr. Katz를 만났다. 인사를 하고 오늘 아침 수술을 참관하자고 요청하고 수술실로 갔다. 1997년도에 radiation 치료를 받은 58세 남자 환자로 변호사이며 좌측 골반 림파선에 전이되었고 전립선 조직 검사에서도 암세포가 나와 Dr. Landman이 복강경으로 pelvic lymphadenectomy를 시행하고 전립선은 복강경 도움하에 cryotherapy를 시도한다고 하였다.  최초의 laparoscopy assisted cryotherapy of prostate cancer case라고 증례 보고한다고 Video 촬영 기사가 들어와서 수술 과정을 촬영하였다. 먼저 복강경 수술의 대가 Dr.Landman 이 pelvic lymphadenectomy를 시행하였다.

이후 cryotherapy needle을 경직장 초음파 유도하에 회음부를 통해 삽입하였고 복강경을 통해 확인하였다. 일부 바늘은 초음파상으로는 전립선내로 삽입된 것으로 보였으나 복강경으로 보면 전립선 밖에 위치하고 있었다. 참으로 흥미로운 시술이었다. 실은 오전에 Internal Medicine Dr. Petrylak을 만나 외래를 참관하기로 하였으나 수술이 늦어져서 갈 수가 없었다. 점심시간에 Shannon의 안내로 Dr. Petrylak 사무실에 들러 아침에 못 온 것을 사과하자 내일 아무 때고 시간 되는 데로 오라고 하였다.

주임교수 Dr. Benson 면담

곧바로 주임교수인 Dr. Benson 사무실에 가서 외래 진료 중인 Dr. Benson을 만났다 어제 갑자기 법정에 간 바람에 영접을 못해 죄송하다고 여러 번 사과를 하였고 점심을 order 해 주었다. 어제 내가 방에 선물로 두고 간 한국에서 사온 나전칠기의 보석함을 보고 대단히 기뻐하였다. 그리고 한림의대 홍보 Brochure 도 드렸다.  

Dr. Mckiernan Hand Assisted Radical Nephrectomy 수술

Dr. McKiernan office 에서 함께 점심을 먹고 오후 수술인 Hand assisted laparoscopic radical nephrectomy (HALS) 에 들어 갔다. 한국에서도 이미 하는 수술이라 크게 흥미롭지는 않았지만 Dr. Mckiernen의 술기는 정말 훌륭하였다. 오후 8시에야 수술이 끝나 나와 보니 방광경실 문이 잠겨 옷을 갈아입을 수가 없자 Dr. Mckiernan 이 security 에 연락을 해 주었고 10분내로 안 오면 다시 수술실에 들어가서 레지던트에게 다시 security 불러달라 요청하라고 한다. 그리고 내일 오후에 Korean-american 인데 한달 전 수술한 전립선암 환자인데 통역을 부탁한다고 하였다. 방광경실 앞에서 기다리는 사이 Dr. Landman 이 지나가다 What are you doing here? 라고 묻자 I am locked out. I am waiting for security. 라고 하자 내일 아침 Laparoscpic partial nephrectomy 가 있다고 꼭 보라고 한다.

역시 기다려도 security는 오지 않아 수술실로 다시 들어가 New Orleans 루이지애나 대학에서 Robot 수술을 배우러 온 clinical fellow Dr. Collins 의 도움으로 방광경실 문을 열고 옷을 갈아 입을 수 있었다. 또다시 밤 9시에야  귀가 하니 피곤하기 그지 없었다. TV에서는 금일 있었던 선거 개표 방송을 하고 있었는데 에디슨이 태어났다는 뉴저지 에디슨 시에 30대의 젊은 한인이 시장에 당선되어 눈길을 끌었다.

주임교수 Dr. Benson Robot 수술 참관. 전 주임교수 Dr. Olsson을 만나다.

   조영준, Dr.Hardy, 윤종률, 필자, 이기병 교수님

   Robot (Davinch system) 조정간 모습

  Dr. Mckiernan 교수와 함께 수술실에서

 

11월 9일 수요일 아침 7시 30분 주임교수인 Dr. Benson의 수술이 있다. 같은 시간에 Cornell 병원 비뇨기과 주임교수 Dr. Schlegel 의 radical prostatectomy 수술이 있어 가능하면 가보려 했는데 하필 양쪽 병원 주임교수 수술이 겹쳐 가 볼 수가 없었다. 더군다나 Dr. Landman의 laparoscopic partial nephrectomy 가 같은 시간에 있다. Dr.Benson의 Robotic radical prostatectomy 수술을 참관하기로 하였다. 첫날의 Dr. Samadi 보다는 Robot 수술에 초보자 인 것 같았다. 수술 시간도 훨씬 오래 걸리고 출혈도 많은 편이었다. 더군다나   fellow 가 수술을 마치고 요도에 카테터를 넣고 요도에 ballooning을 한 바람에 연성 방광경을 하고 유도 철선을 넣고 겨우 카테터를 넣었다. 하마터면 open 하여 urethroplasty 를 할 뻔 하였다.

그래도 Dr. Benson은 화를 내지 않았고 fellow 가 사과를 연거푸 하자 It is a training course. 라며 That's OK. 라고 하였다. 수술 후 수술실에서 함께 기념 촬영을 하였다. Dr. Landman의 Laparoscopic partial nephrectomy를 혹시나 하고 가 보았는데 거의 끝나고 피부 닫고 있었다. 원래 미국비뇨기과 전문의 협회 회장을 지냈고 미국 비뇨기과 학회 회장을 지냈으며 우리나라 전직 대통령을 수술하신 것으로 유명한 Columbia 비뇨기과 전 주임교수 Dr. Olsson의 환자를 Dr. Landman이 복강경으로 수술 해주는 것이었다. 거기서 Dr. Olsson을 갑자기 만나게 되었는데 나를 소개하고 당신의 이름은 한국 내 비뇨기과 의사들에게도 아주 유명하고 만나게 되어 평생에 영광이라고 하자 어느 도시에서 왔느냐고 몇 번을 물어 Seoul 이라고 몇 번을 대답을 하였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 연세 드셔서 Listening에 약간 문제가 있다고 한다.

한국인 전립선암 환자 외래 진료 통역

오후에는 약속데로 Dr. Mckiernan office에 가서 한국계 미국인 유OO 씨를 만났다. 30년 전에 이민 왔다고 한다. 이런 사람을 통역을 하라니 어이가 없었다. 하지만 막상 Dr. Mckiernan 과 함께 진료를 보니 의학 용어 부분에서 정확히 전달되기 어려운 면이 있어 부탁했던 것 같다. 유OO씨는 참으로 어려운 전립선암에 걸려(prostate ductal adenoca) 한달 전 수술을 받았는데 radical prostatectomy 시 방광경부에 암이 침투되어 방광경부도 함께 제거하여 수술 후 요실금에 시달리고 있었고 수술 후 남성 호르몬 차단 요법과 항암제의 선택 문제에 있어서 결정이 어려워 나의 설명이 필요하였다.

진료 후 Dr. Petrylak 내과교수에게 Dr. Mckiernan이 consult 를 내어서 나도 역시 오늘 Dr. Petrylak을 만나기로 하였으므로 유OO씨를 모시고 함께 Dr. Petrylak에게로 가서 소개해주고 약속날짜도 잡아 주었다. Dr. Petrylak 교수는 지난 9월 대한 비뇨기 종양학회에 강사로 왔을 때 한국에서 부인과 함께 정말 즐거운 시간을 보냈고 한국에서 다시 만나기를 바란다고 하였다. 유씨는 연락처를 적어 주며 자신도 뉴저지  Pallisade Park 에 산다며 가기 전에 꼭 한번 연락해서 저녁을 함께하자고 하였으나 결국 바빠서 연락을 못했다.

오늘 저녁은 NYPH에 연수오신 5분의 한림의대 교수님들과 저녁을 하기로 하였다. 이혜란 단장님께서 Dr. Grace Hyun도 초청하라고 하셔서 Dr. Benson 사무실에서 전화로 Dr. Grace Hyun에게 5시 30분까지 병원 로비에서 보자고 하였다. 함께 택시를 타고 뉴저지 집으로 왔다. 연수오신 교수님들이 동승하여 뉴저지 lemon ave. 에 있는 한일관이라는 곳으로 가서 저녁을 먹었다.

비뇨기과 아침 콘프런스 참석

   Iceman Dr. Katz 교수와 함께(cryotherapy 대가)

  복강경 수술의 대가 Dr. Landman 교수와 함께

  Laparoscopic assisted Cryotherapy

  of prostate cancer 시술중

  Endourologist  Dr. Gupta 교수와 함께

11월 10일 목요일 오전 8시에 비뇨기과 conference가 있다 하여 참석하였는데 다음주 병원 평가가 있어 정형외과 의사 출신 MPH(Master of Public Health)가 비뇨기과 chart 정리 에 대해 설명하고 조사관이 올 때 행동강령 등을 교육하였다. 항상 전문가같이 자연스럽게 행동하라고 강조하였다. 역시 주임교수인 Dr. Benson 이 주관하였고 전 주임교수 Dr. Olsson 도 앞자리에 모셔졌다. Confernece 후 Dr. Olsson 과 정식으로 인사 하였고 기념 촬영도 함께하였다.

Dr. Gupta 수술 참관, 복강경 Training Lab 견학

오전 9시에 방광경실 수술실에서 Endourologist Dr. Gupta 가 여러 번 수술한 compicated renal simple cyst 로 오인된 renal caliceal diverticulum case를 경피적으로 천자하여 cyst wall을 전기 조작하는 수술을 하였다. Fluoroscopy 를 이용하여 방사선과 의사 도움 없이 쉽게 천자하였다. 체외충격파 쇄석기가 있는 방에서 시술이 이루어 졌는데 체외 충격파 쇄석을 우리나라와는 달리 전신마취를 하여 시술하고 있었다. 대신 강도를 세게 분쇄할 수 있어 거의 1회 시술로 대부분의 결석이 분쇄 된다고 하였다. 기종은 Dornier 사의 것이었다. 수술 직후 베네수엘라에서 복강경 수술을 배우러 온 clinical fellow Dr. Franzo Marruffo 가 나를 데리러 왔다.

자신이 사용하는 방이 있는 Minimal access surgery center training lab 을 구경시켜 준다는 것이다. 그곳에는 각종 복강경 training 시설이 되어 있었다. 컴퓨터 시뮬레이션 연습 도구도 있고 black box 속에서 실제 복강경 연습도 할 수 있게 되어 있었다. 이 연습이 끝나면 돼지 가지고 실제 복강경 연습을 한다고 하며 전립선암 수술의 대가 Dr. Olsson 도 요즈음 여기 와서 연습을 시켜 주라고 한다고 한다. 결국 Robot 수술을 잘하려면 복강경 수술에 능해야 하기 때문이다. 연습 후에 병원 cafeteria 에 가서 점심을 사주었다. 점심 도중 그의 roommate 터어키 에서 장기이식을 배우러 온 외과 clinical fellow Dr. Evern Durak 을 만나 사귀었다. 서로 형제 국가라고 친밀감을 느꼈고 서로 연락하자면서 주소도 주고 받았다.

Columbia NYPH 비뇨기과 Basic Cancer Research Lab 견학

오후에는 비뇨기과 Phd. 교수 Dr. Buttyan office 에 찾아 갔다. 내가 소개 하자 마자 기다렸다는 듯이 무려 21 페이지나 되는 자기의 이력서를 주고 Power point 파일을 열어 무려 40분 동안이나 자신의 기초 연구 업적을 설명하였다. 무려 25년 동안 Columbia 대학에 있었다며 자신의 최신의 업적인 호르몬 저항성 전립선암과 관련되는 새로운 유전자인 PCDH-PC 에 대해 상세히 설명하였다. 나도 당신과 같이 새로운 유전자가 있다고 하자 아주 반가워 하였다. 그리고 향후 한림대학 비뇨기과에서 연수차 오면 수락해 달라고 하자 그것은 주임교수 Dr. Benson에게 허락을 받아야 한다고 하였다. 발표가 끝난 후 자신의 연구실로 가서 일일이 연구원들을 소개하고 구석구석 구경시켜 주었다. 연구실 규모가 상당하다고 하자 그렇지 않다고 빙긋이 웃었다. 연구실 방문을 마치고 현관까지 데려다 주었다.  

다시 주임교수 Dr. Benson을 면담하여 향후 한림대학 비뇨기과에서 젊은 교수들이 연수오면 꼭 승락해 주실 것을 부탁 드렸으며 한국에서 출발 할 때 강북삼성병원 비뇨기과 교수님이 연수 올 수 있는지 알아보아 달라고 부탁하여 편지를 주었는데 Dr. Benson에게 전달하자 직접 e-mail 로 연락해 주겠다고 하였다. Dr. Benson은 내가 선물한 나전칠기 보석함을 집으로 가져가지 않고 여기 사무실에 선반을 하나 만들어 올려 놓겠다고 하였다. 그리고 내일 저녁 비뇨기과 리셉션에 꼭 참석해 줄 것을 거듭 주문하였다. 내일은 Cornell에 가서 visiting lectureship에 참석하겠다고 말씀 드리고 며칠간의 배려에 감사 드린다고 인사하고 내일 저녁 뵙겠다고 하고 헤어졌다.

International center 에서 우리는 집결하여 Time Square에 가서 Lion King 뮤지컬을 보기로 하였다. 15불짜리 입석표를 구매해 놓고 유태인 식당에 가서 저녁을 먹었다. 2년 전에비뇨기 종양 학회 분들과 이곳에 왔을 때는 100불 주고 Mammamia 를 보았는데 단돈 15불에 관람하게 되어 즐거웠으나 다리가 몹시도 아팠다. 공연이 끝난 후 화려한 Broad way 의 밤거리를 우리는 걷다가 12시가 넘어서 귀가하였다.

Cornell NYPH 병원

Cornell NYPH 병원 비뇨기과 Annual Visiting Professorship Lecture 참석

  루이지애나 대학의 연수생 Clinical Fellow Dr. Collins

  비뇨기과 Reception 에서 Dr. Grace Hyun과 함께

11월 11일 금요일은 원래 국경일로 쉬는 날이어서 병원은 수술이 없다. Columbia 대학 비뇨기과는 신입 레지던트 면접이 있어 수술이 없고 저녁에 과 Celebration Reception 이 있다. 원래 Cornell 대학 비뇨기과에 Visiting Professor Lecture 에 참석하기로 되어 있어서 아침 일찍 이기병 교수와 함께 Cornell 대학 병원으로 갔다. 로비에는Dr. Smith 의 강의 포스터가 있고 옆에는 한국인 현악 4 중주단 공연이 있다고 포스터가 전시되어 있었다. 강의장에 도착하여 몇몇 준비하고 있는 Fellow 동문들과 인사하고 있는데 왠 동양인이 와서 '안녕하세요' 라고 한국말로 인사를 건넨다. '한국분 이세요'. '네, 여기서 수련 받고 Manhatten에 개인 클리닉을 갖고 있고 Cornell urology attending physician 입니다'.  라는 것이었다.

Dr. Benzamin Choi(bchoi@murology.com, 201-461-7900, cp 646-734-8686) 라고 이러 저런 이야기를 나누다가 Dr. Schlegel이 Visiting Lecturer Vanderbilt 대학의 Dr.Smith 와 함께 들어오자 가서 인사를 하였고 Dr. Choi 는 Dr. Tewari, Dr. Te, 는 Dr. Sherr, Dr. Pizzo, Dr. Li, Dr. Shemtov 등 많은 Cornell Urology 교수 들과 인사를 시켜 주었다. 하지만 한림의 비뇨기과 정병수 교수가 2006년에 연수 갈 PI Dr. Staskin은 보이지 않았다. 정말 운이 좋게도 Dr. Choi를 만나 강의 내내 옆에 앉아 동문들도 소개해 주었다. Cornell 대학병원 바로 옆에 있는 Memorial Sloan Keterring Cancer Center (MSKCC) 병원에 서로 resident 를 파견하고 Johns Hopkins 와 Fellowship을 교환하고 있었다. 역시 두 병원에 파견 중인 동문들에게 주임교수 Dr. Schlegel의 질문이 많았다. 강의는 먼저 레지던트가 증례를 발표하면 Dr,.Smith 가 토론하고 답변하는 형식으로 하다가 전립선암에 대한 강의를 하였다.

Vanderbilt 대학의 현재까지 Retropubic radical prostatectomy 2530 case, Robotic radical prostatectomy 567 case, Perineal prostatectomy 183 case를 분석하여 설명하였다. 질의 응답은 주임교수 Dr. Schlegel이 진행하였다. 점심 시간에 살짝 Dr. Choi 와 함께 Dr. Schlegel 사무실에 들러 한국에서 준비한 선물과 의료원 홍보 책자를 두고 왔다. Dr. Tewari 연구실에 혼자 갔더니 그도 잠깐 방에 들러서 거기서 준비한 선물을 전달하고 의료원 홍보 책자도 전달하였으며 월요일 날 Robot 수술을 두 명 다 보겠다고 하였다. 강의가 끝나고 주임교수 Dr. Schlegel 이 나에게로 와서 굉장히 고맙다고 하였다.  

[참고] Visiting Professorship Borchure

Columbia NYPH 병원 비뇨기과 Annual Reception 참석

Dr. Olsson 으로 부터 Korean  Association 제의 받음

오후 4시 강의가 끝나자 마자 Columbia 비뇨기과 리셉션에 참석코자 NYPH shuttle bus를 탔다. 비교적 뱅뱅 돌아서 1시간 정도 걸렸다. Irving Cancer Center 11층 비뇨기과 외래에 갔더니 모두들 모여 있었고 Dr. Benson이 나를 아직 못 본 사람들을 위해 Hallym- Columbia 교류협력 관계에 대해 설명하고 나를 다시 소개 하였다. 이후 다른 건물의 연회장으로 이동하였다. Faculty만 참석하였고 과에 Donation 하는 후원자들이 초대되었다. 그야말로 미국 상류 사회의 정식 파티였다. 4일 동안 여러 교수들과 만났기 때문에 그리 서먹서먹하지는 않았다. Sliding 식으로 여러 사람과 대화를 하였고 특히 수술을 보여준 교수들에게 인사를 하였다. 복강경 수술의 대가 Dr. Landman 은 이곳으로 한림대학 교수가 연수 오면 아주 좋을 것 같다고 소개하라고 하였다.

Ice man Dr. Katz는 한국의 고려대학에 최근 cryotherapy 기계가 들어간 것을 알고 있었으며 Dr. Chun 이 자기를 초대하였다고 하였다. Dr. Benson 과 기념촬영도 하였으며 특히 전 주임교수 Dr. Olsson은 카드로 마술을 하는 사람에게로 나를 끌어가서 보라고하고 자신이 세계 5개 나라(프랑스, 이태리, 일본 등) 비뇨기과 의사들과 모임이 있는데 이번에 돌아가면 Korean Association 을 만들어 자신에게 e-mail 하라고 메일주소를 직접 적어 주었다.  어느 정도 대화가 무르익자 주임교수 Dr. Benson 의 멘트를 시작으로 비뇨기과 한 해의 연구 업적을 참석해 준 후원자들을 위해 발표하였다. 특히 Phd 교수 Dr. Buttyan은 전날 나에게 설명하였던 전림선암의 호르몬 치료 불응성에 관계되는 New Gene PCDH-PC 라는 유전자에 대해 상세히 발표하였다. 각 전공 섹션 별로 각 교수님들이 년간의 업적을 발표하였다. 발표가 끝나고 Dr. Grace Hyun과 마지막 인사를 하고 여러 교수들과도 마지막 인사를 하고 나오려 하는데 Dr. Buttyan 이 어떻게 집에 가느냐고 물으며 Milstein BD 현관까지 길안내를 해 주었다. 짧은 4일간의 방문이었지만 Columbia 대학 비뇨기과 식구들과 친해질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Cornell NYPH 병원 Luncheon Meeting 참석

Cornell병원 비뇨기과 주임교수 Dr. Schlegel(가운데), Visiting Professorship Lecturer Dr. Smith (Vanderbilt 대학 비뇨기과 주임교수)

 

 

11월 12일 토요일은 원래 휴일이지만 Dr. Smith의 강의가 오늘도 계속되어 혼자만 뉴저지 집에서 아침 일찍 나왔다. 어제와 같이 레지던트가 case prsentation을 하고 Dr. Smith가 토론하였으며 주임교수 Dr, Schlegel 이 여러 동문들께 질문을 하는 형식이었다. 어제와는 달리 주로 방광암에 대한 것이었고 이어서 진행된 Dr. Smith의 l강의도 방광암에 대한 내용이었다. 전체 Bladder tumor radical cystectomy 후 51%에서 neobladder formation, 43%에서 ileal conduit, 6%에서 continent diversion 을 시행하였다고 한다. NYPH 병원은 방광암 증례는 그리 많지 않았다. 1주간 머무는 사이 두 병원에서 단 한 환자의 radical cystectomy 도 없었다.

오전 강의가 끝난 후 모든 참석자들이 Whitney room으로 장소를 옮겨 식사를 하고 2005년 한해 동안 과내의 업적을 주임교수 Dr. Schlegel이 동문들에게 발표하였다. Hallym-NYPH Columbia, Cornell 교류협약에 대해 소개하고 Columbia 대학에서 며칠 보낸 후 어제부터 여기 Cornell 대학에 합류하였으며 다음 월요일 11월 14일 에는 Dr. Tewari 의 Robotic Surgery를 보게 될 것이라는 등 나를 소개하고 인사시켰다.

점심 식사 중 불임(infertility)을 전공하는 중국계 교수 Dr. Li 가 아주 친절히 대해 주었으며 한림대학의 불임전공 비뇨기과 의사가 있느냐고 묻기도 하였다. 이곳 미국에는 불임에 관련된 시술이나 검사가 보험 적용이 안되기 때문에 상당한 수익을 병원에 올려 주고 있었다. 이곳 Cornell 비뇨기과도 원래 주임교수인 Dr. Schlegel도 불임을 전공하며 무려 5명의 교수가 불임을 전공하는 것을 보고 깜짝 놀랐다.   

한림의대 비뇨기과 초대 주임교수 양거영 교수님

  한림의대 비뇨기과 초대 주임교수 양거영 교수님

 

오늘 저녁 Vanderbilt university 에서 오신 Visiting Professor Dr. Smith 를 기념하는 Union Club의 저녁 Dancing Party에 다시 초대 받았으나 춤도 못 추고 파트너도 없어 안 가겠다고 하고, 오후 2시 Luncheon Meeting이 끝나자마자 한림의대 초대 비뇨기과 주임교수이셨던 양거영 교수님을 3시에 맨하튼에서 뵙기로 하였기에 Yellow cap 택시를 타고 한인 상가가 많은 맨하튼 32th street 와 Broadway 가 만나는 지점 우리은행 앞으로 갔다. 한림 정형외과 이기병 교수님도 양거영 교수님을 뵙고 십다고 하셔서 함께 만나기로 하였다.

양거영 교수님은 10 여 년 전 이곳 뉴욕으로 전 가족이 이민 오셔서 현재 미국 시민권자 이시다. 전화번호가 틀려 한국에서 출발 할 때 통화도 못하고 혹시나 하고 E-mail (keoyoungyang@yahoo.co.kr)에 뉴저지 Town House 전화 번호를 올려 놓고 왔는데 다행히 교수님께서 mail을 열어 보시고 뉴저지로 전화하셔서 만나 뵐 수가 있게 되었다. 교수님께서는 참으로 곱게 늙으셨고 아직도 건강하셨다. 서울가든에서 식사도 하고 차도 한잔씩 나누었는데도 교수님께서는 헤어지기 싫으셔서 Broadway를 함께 걷다가 지하철을 타시고 밤 8시경 Flushing 댁으로 돌아가셨다.

Woodbury Common Premium Outlets에 가다.

11월 13일 일요일 모처럼 늦잠을 잘 수 있었다. 아침에 일어나 그 동안 지출했던 영수증을 정리하고 한주간의 일정을 대략 정리하고 청소도 하고 빨래도 하였다. 아침에 밤새 나이트 근무를 한 조광원 과장이 전화를 했다. 그간 일주 동안 워낙이 바쁘게 지내는 바람에 서로 통화도 못 했었다. 가기 전에 한번 더 보기로 했는데 마치 전화가 와서 '오늘은 할 일도 없고 쇼핑이나 갈까 하는데 차가 없네' 라고 하였더니 '내가 2시간만 자고 ride 해줄께 내일 나 쉬니까' 참으로 반가운 말이었는데 염치가 너무 없었다. 12시가 넘자 조과장은 차를 끌고 어김없이 집으로 왔다.

함께 조광원 과장 차를 타고 우리 일행은 약 1시간 정도 북쪽으로 가 Woodbury Common Premium Outlets (845-928-4000)에 도착하였다. 3시간 정도 쇼핑할 시간을 주고 오후 6시에 만나기로 하였는데 도데체 이기병 교수와 윤종율 교수가 오질 않는다. 혹시 너무 넓어서 길을 잃었나 온 사방을 찾아 다녀도 만날 수가 없다.

방송을 내달라고 하니 ' We don't page anybody here.' 란다. 1시간 이상을 기다리니 미안합니다 라고 나타나는 이기병 교수님의 양손에는 자기 옷과 신발만 가득 사가지고 아주 기뻐하신다. 싸게 샀다고. 다시 차를 몰고 뉴저지 Town House 에 돌아와서 주말을 이용해 친정 집에 다녀오신 이혜란 교수님과 합류하여 Hudson 강가에 맨하튼의 야경이 잘 보이는 '대원'이라는 대형 한국음식점에서 저녁 식사 후 조광원 과장과 작별을 하였다.

Cornell NYPH 전 주임교수 Dr. Vaughan 교수를 만남

11월 14일 월요일 뉴욕에 와서 2번째 월요일이다. 새벽 같이 일어나서 아침 7시 15분 Cornell 병원 비뇨기과 콘프런스 에 참석하였다. 10분 먼저 도착하여 외래 도서관에서 콘프런스 를 하는데 역대 교수들의 사진이 다 걸려 있다. 잠시 후 주임교수 Dr. Schlegel 이 미국비뇨기과학회 회장을 지낸 전 주임교수 Dr. Vaughan 을 모시고 입장하였다. Dr. Schlegel 이 나를 보고 Dr. Vaughan 에게 소개하였고 Dr. Vaughan 은 내가 알기로는 Hallym 대학에서 몇 명의 동료들이 같이 온 걸로 아는데 그들은 잘 있느냐고 물었다. Dr. Vaughan을 만나리라고는 생각도 못했는데 갑자기 만나게 되었다. 그는 참으로 인자하고 정이 많다는 느낌을 받았다. 콘프런스 는 복강경 전립선 적출술 후의 thromboembolism에 대한 것이었다. 또한 금주부터 병원 평가 기간이므로 주의사항을 모든 의국원들게 Dr. Schlegel 이 말씀해 주셨다. 참석자 모두는 출석부에 사인을 하는데 나도 사인을 하라고 해서 그렇게 했다.

Dr. Tewari 교수 Robotic radical prostatectomy 참관

  Dr. Tewari 교수

   Dr. Tewari 교수와 함께 Robot 수술

  Dr. Tewari 교수가 수술 후 기도하는 병원 내 성당

콘프런스 후에 Robotic radical prostatectomy 의 대가 Dr. Tewari 는 나를 자기 방으로 데려가 수술복을 갈아입게 하고 자기 방에 모든 나의 짐을 놓게 하고 수술실로 데려갔다. 가는 길에 지난주 Visiting Professor lecture 때 인사한 Dr. Scherr를 만났는데 오늘 오후에 Nephroureterectomy 가 있다고 와서 보라고 하였다. 또 Dr. Pizzo 는 하루만 더 있으면 자신의 복강경 수술을 볼 수 있을 텐데 오늘은 자신의 수술이 없다고 하였다. Dr. Tewari 교수를 따라 수술실에 들어 갔는데 나의 수술실 출입증이 거기에 안 와 있는 것이다. 다시 Dr.Tewari 사무실로 돌아가서 비서에게 이야기하여 출입증을 해 주어서 겨우 수술실에 입장할 수가 있었고 오늘은 병원 평가 받는 날이라고 반드시 수술복 상의를 하의 속에 집어넣으란다. 들어가 보니 벌써 Robotic radical prostatectomy는 한참 진행 중이었다. 정확히 양측 발기신경을 보존하고 발기 혈관을 다치지 않기 위해서 그 근처에서는 절데로 Bovie를 사용하지 않고 clip으로만 지혈을 하였다.

Dr.Tewari 교수는 아주 빠르고 정확하게 수술을 진행하였다. 나중에 들은 이야기이지만 Robot 수술에 대가인 Dr. Tewari 교수를 이곳 Cornell로 모셔오기 위해서 주임교수가 상당히 공을 들였다고 한다. Columbia 병원의 Dr. Samadi 교수도 참 Robot 수술을 잘 하였는데 Dr. Tewari 교수는 한 수 위의 술기를 보여 주었다. 수술이 끝나자 마자 그는 나를 데리고 보호자에게로 가서 나를 소개하고 수술에 대해 설명하고 바로 내일 점심 때 쯤 퇴원할 수 있다고 하였다. 한국에서는 보통 근치적 전립선 적출술 후 3주 후에 요도 카테터를 뽑고 퇴원하는데 여기서는 수술 첫날 카테터를 가지고 퇴원하며 1주 후 외래에서 카테터를 제거하고 소변을 본다고 한다.

정말로 Robotic prostatectomy가 minimally invasive surgery 인 것 같다. 암 수술을 받았는데도 보호자는 아주 기뻐하였다. Tewari 교수는 보호자에게 설명 후 어디론가 나를 데리고 간다. 성당이었다. 성당 안으로 들어가더니 기도를 하고 나오는 것이다. 자신의 종교는 힌두교인데 이곳 성당에서 수술이 끝나면 반드시 기도를 한다는 것이다. 방으로 가는 길에 우연히 Dr. Kaplan 을 만났는데 원래 한림 비뇨기과의 정병수 교수가 연수 올려고 접촉하였던 Columbia 비뇨기과 교수였는데 주임교수 경쟁에서 밀려나 이곳으로 왔다고 한다. 2년 전 한번 만났던 구면이므로 정병수 교수가 이곳에 내년 1월부터 Dr. Staskin 교수와 합류하는데 잘 부탁한다고 말씀 드렸다.

점심 시간 전 잠깐 시간을 이용해 비뇨기과 총 비서 Andy 의 안내로 나를 이번에 잘 안내해 준 Dr. Bander 교수연구실로 갔다. 그는 지금 여행 중으로 비록 부재 중이었지만 그의 연구원이 나를 안내하고 연구실 구석구석 보여 주고 사람들도 소개했다. 그 중에 한 동양인이 있어 내가 한국에서 왔다고 하니까 자신도 한국인 2세라고 하면서 김세우라고 하였고(sak2010@med.cornell.edu) Lab Technician이라 하였다. 한국말은 잘 못하고 떠듬떠듬 몇 마디 할 정도였다. Dr. Bander는 요즈음 환자는 거의 보지 않고 전립선암 기초 연구에만 몰두하고 있다고 한다. 어째든 그의 책상에 한국에서 준비한 자개로 된 명함 케이스 및 열쇄고리 세트의 선물을 놓고 한림대의료원 소개 책자도 놓고 왔다. 다시 Andy의 안내로 정병수 교수가 연수 올 여성비뇨기과의 대가 Dr. Staskin 방으로 갔다. 이미 손님을 만나고 있어서 기다리다가 또 수술을 들어가야 하기 때문에 간단히 인사를 하고 정병수 선생님 잘 부탁한다고 하고 역시 준비한 선물을 드렸더니 '감사합니다' 라고 한국말로 인사한다. 그는 3년 전 대한 배뇨장애학회에 연자로 초청되어 한번 한국에 온 적이 있었기 때문에 그 때 몇 마디 한국말을 배운 것 같다.

Newsweek 지 기자와 Robot 수술 함께 참관

점심 후에 곧바로 두 번째 Robotic radical prostatectomy 수술에 들어 갔다. 이번에는 수술 전 보호자를 나와 함께 면담하고 수술을 시작하였으며 동시에 이번 수술은  Newsweek 지 잡지사에서 기자들과 방송국 촬영기사가 들어와서 Robot 수술을 취재하였다. 기자에게 환자가 병원에 와서 1시간 이내에 수술을 시작하였다고 하였다. 수술 도중에 Newsweek 지 기자가 수술 과정에 대한 질문을 나에게 하였다. 너는 한국에서 왔다는데 왜 이렇게 Robot 수술과정을 잘 아느냐고 질문하였다. 어이가 없었지만 나는 비뇨기과 전문의 이기 때문이다 라고 대답하였다. 나의 인적 사항을 기자는 적어 갔고 내 digital camera가 좋다고 극찬을 하고 내 사진도 수술실에서 찍어주고 꼭 사진을 부쳐 주라고 mail 주소를 주었다.  비디오 촬영 기사는 항상 Dr.Tewari 교수와 내가 함께 나오게 찍을 수 있게 자리를 잡아달라고 주문하였다. 본의 아니게 미국 메스컴에 출연하게 되었다.

Tewari 교수는 쉬운 부분은 레지던트 에게 해보라고 수시로 집도의를 바꾸었다. 그러고도 중간중간에 나에게 Robot 안경을 보여주고도 2시간에 모든 수술이 끝나버렸다. 보통 대가가 아니었다. 도무지 한치의 실수도 없었다. 나에게 보여 준 발기 신경 보존법과 보존 후의 발기신경 모습을 Robot 창을 통해 3차원으로 보니 실로 경탄스러웠다. 수술 후 역시 보호자에게 가서 나와 함께 수술을 설명하고 내일 퇴원한다고 한다. 곧바로 그는 기도하러 성당으로 가면서 나에게 수술에 대해 이야기하라고 한다. 그래서 나는 당신이 너무나 훌륭한 외사의사여서 도무지 코멘트를 할 수가 없다고 하였다. 오후에 들어가 보기로 한 Dr. Scherr 교수의 nephroureterectomy는 open case여서 Robot 수술을 보면서 잠깐 잠깐 들렀는데 내가 수술 하는 것과 큰 차이는 없었고 오히려 나보다 incision 길이가 길었다.

Dr. Scherr 교수와 수술 중 한국의 비뇨기과 현황에 대해 몇 마디 대화를 나누었고 나도 당신과 같이 비뇨기종양학 전공이라고 하였다. 수술실을 나와서 Dr. Scherr 사무실에 간단한 메모와 나의 선물을 남겨 놓고 주임교수 Dr. Schlegel office에 갔다. 그는 단체 미팅 중이었다 도데체 언제 끝날지 모른다는 비서의 말이다. 언제까지 기다릴 수 없어서 간단히 메모만 남기고 다음에 메일로 인사 드리기로 하고 Dr. Tewari 교수와 작별인사를 하고 Cornell 병원을 나왔다. 시간이 짧아 하루밖에 수술을 못 봐 결국 여러 교수와 친해 질 수 있는 시간이 부족하여 아쉬웠다. 하지만 Tewari 교수와 좋은 시간을 가졌고 운 좋게도 Dr. Choi 를 만나서 짧은 시간에 여러 교수와 인사를 나눌 수 있었다.

지하철 타고 Bus 타고 Cornell 병원에서 귀가

지하철역까지 걸어서 가서 한번 갈아 타고 42번가에 내렸다. Time square에서 어느 방향이 PA Bus terminal 쪽인가 두리번 거리는데 웬 예쁜 여자가 지나가서 길을 물었다.  자기도 버스 타러 간다고 같이 가자고 한다.  PA Bus terminal 에 도착해서는 어디 가느냐고 묻길레 Pallisade Park 간다고 하였더니 자기도 또 거기 간다고 한다. 우연치고는 너무 우연이라고 둘이서 한참을 웃었다. 내가 표를 어디서 끓느냐고 묻자 내릴 때 3불 10전 현금으로 내면 된다고 한다. 버스에서도 옆 좌석에 앉아서 30-40분 동안 우리는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며 친해져서 서로 명함도 주고 받고 기념촬영도 하였다. 16년 전에 6세 때 스페인에서 이민 왔다고 한다. 자신은 스페인어도 잘하고 포르투갈어도 잘하고 독일어도 좀 한다고 자랑하였다. 버스는 '보고또 보고 마트' 근처에서 내리면 된다.

Dr.Choi 와 저녁식사

 

집에 도착하니 Dr. Choi 와 조광원 과장이 몇 번이나 전화가 왔다고 한다. 조광원 간호과장에게 전화하여 작별인사를 하고 Dr. Choi께 전화해 보니 나에게 저녁을 살려고 지금 여기로 오고 있다고 했다. George Washington bridge를 건너고 있으니 조금만 기다리라고. Dr.Choi 를 이혜란 교수님께 소개하고 둘이서 '마당쇠' 라는 한식당에서 정말 맛있는 등심을 먹으며 술 한잔씩 나누었다.

나에게 너무 용감한 것 같다고 하였다. 어떻게 혼자서 지하철 타고 버스 타고 여기까지 돌아올 생각을 했냐고? Dr. Choi 에게 신세만 졌는데 오히려 저녁까지 얻어먹고 미안하기 짝이 없었다. Dr. Choi는 현재 전립선 비대증 환자에서 KPT Laser protatectomy를 Cornell 대학병원에 와서 수술을 하고 있다. 1년에 100명 정도 한다고 한다. 3년 전에 삼성 서울병원에 KTP Laser가 도입되었을 때 자기가 와서 시범을 보였었다고 했다. 고1 때 미국에 왔기 때문에 한국말도 잘하고 영어도 잘했다.  

맺은말

이번에 비록 단기간이었지만 이이비리그(Ivy league)의 명문 Columbia 대학병원과 Cornell 대학병원을 방문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주신 이사장님, 병원장님, 진료부원장님께 깊히 감사 드리며 인솔하시느라 수고하신 이혜란 부원장님, Shannon O'Kelley, 재단 임창우 주임님, 그리고 뉴저지 집을 미리 청소해 주시고 미리서 식료품을 준비해 주신 윤희태씨께 감사 드립니다. 두 병원의 최근 가장 큰 이슈가 되고 있는 Robot 수술을 충분히 참관하고 (충분히 사진도 찍어 왔고 수술 동영상도 촬영해 옴) 여러 교수들과 친분을 쌓을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생각하며, 특히 앞으로 한림대의료원 비뇨기과 교수님들이 해외 연수 가서 임상 및 기초연구에서 충분히 성과를 얻을 만한 병원임을 확인하였고 일부 교수들은 연수를 보내라고 부탁도 하였다. 특히 주임교수와 친분을 쌓을 수 있어서 아주 큰 성과를 거두었다고 생각합니다.

나중에라도 단기 방문단으로 가실 교수님들이 저의 기나긴 연수기가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철저한 사전 준비가 필요하겠고 구체적으로 무엇을 볼 것인지 계획을 세우고 만날 교수 별로 간단한 선물 준비하는 것도 잊지 말 것이며, 아직 저와 같이 각 과별로 한림의대 교수가 방문한 적이 없는 임상과나 혹은 방문한적이 있다 하더라도 전 교수를 접촉할 수 없기 때문에 대부분의 NYPH 교수들이 Hallym-NYPH 교류협약 사실을 모르고 있으므로 첫 번째 편지에 구체적으로 이점에 대해 언급해 주어야 하고 아주 정중하게 편지를 써야 합니다.  

 

도움 되는 주소 및 전화 번호

 

뉴저지 Town House :  Tel: 210-947-2489

    426 Hillside ave. Pallisade Park, NJ, 07010, USA.

    컴퓨터 있고 인터넷 연결되어 있음. 세탁기도 있고 4 bed room, 거실 욕실 3개

 

 Interntional and Corporate Health

           J. Shannon O'Kelley  : Executive Director

           Tel: 212-305-4900

            E-mail: jso9002@nyp.org

           Address: 177 Fort Washington Ave. New York, NY 10032

 

동부관광: 한인 뉴욕시내 관광버스 : 1-800-945-4886,  917-657-7762

동부 콜택시: 201-346-1155

한일 콜택시: 1-800-414-8282,  1-800-933-3737

하나 콜택시: 1-800-914-8282,  718-777-6666

EZ 렌터카 : 2067 lemoine Ave. Fort Lee, NJ 07024,  Tel: 201-242-1500

감미옥: 485 main St. Fort Lee NJ 07024,  Tel: 210-242-1333

한일관: 2053 lemoine Ave. 2nd FL., Fort Lee, NJ 07024,  Tel: 201-944-8699, 201-944-8969

서울가든: 34 W. 32nd FI. New York, NY10001,  212-736-9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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